주말동안 비에, 바람까지 봄꽃들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날 좋을 때 부지런히 봄 즐기셔야겠는데요.
이 시각 서울 신도림역모습으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1>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은 없습니다.
오늘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만 다소 끼겠는데요.
다만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는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늦은 오후에서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 한편, 어제 오후 몽골에서는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이 황사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낮 사이 주로 우리나라 상층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 일부가 내려오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황사의 영향 지역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현재 기온 5도 밑도는 곳이 많아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3도, 대전과 광주 0도, 전주 1도 안팎을 가리키고 있는데요.
<최고> 한낮에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유지되겠습니다. 서울은 14도에 머물겠고요,
대전과 광주 17도로 어제보다는 오르겠지만 바람이 제법 불 것으로 보여 선선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