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벚꽃으로 유명한 강릉시 경포대 인근의 벚나무 군락단지가 작년보다 4일 빠른 오늘(9일) 개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경포대의 벚꽃은 경포호수 나루터 앞의 1∼3그루를 기준으로 한 개체에서 세 송이 이상 피었을 때를 개화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개화가 빠른 것은 2∼3월의 평균기온이 작년에 비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강릉지역의 지난 2∼3월 평균기온은 영상 4.8도로 작년(영상 3.1도) 보다 높았습니다.
경포대 일대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보통 개화일부터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주가 될 전망입니다.
경포대에서는 내
올해 잔치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겁고 유익한 나들이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린실버악단, 강릉농악, 관노가면극, 난타, 밸리댄스, 풍물공연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념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경축행사 등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