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한국인 현지 관광가이드가 범행 17년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996년 7월 15일 태국 파타야의 한 호텔에서 당시 24살이었던 여행사 여직원 윤 모 씨를 자신의 방으로 유인하고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48
경찰은 문 씨가 외국에 머물면서 대포폰을 사용해 추적을 따돌려 수사에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해 5월 문 씨가 입국한 것을 확인하고 지난 19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연락이 닿는 대로 대질신문 등을 통해 문 씨의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