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6일) 9시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추모문화제를 벌이던 중 천막을 다시 설치하려다가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범대위 측은 지난 4일 서울 중구청이 천막을 철거하고 만든 화단
대치하는 과정에서 범대위와 경찰 간 몸싸움이 벌어졌지만 연행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문화제는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 조합원들이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 앞에서 집회를 마치고 합류하면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밤 10시까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