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을 학교에서 공동구매 하면 개별적으로 살 때보다 20%가량 싸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전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3년 신입생 겨울철 교복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동구매로 산 교복의 평균 가격은 19만 9,689원으로 개별로 산 25만 845원보다 5만 1,156원, 약 20.4% 저렴
공동구매와 개별구매 가격 간 차이가 가장 큰 곳은 광주로, 공동구매로 사면 개별 구매보다 44.2%인 12만 7천 원까지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교복가격 안정화를 위해 공동구매 확산 방안을 마련하고, 최저가격 입찰제 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