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경찰서는 옷가게에서 수십만원 짜리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현역 해군 준장의 부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8일 낮 창원시내 대형마트 의류점 진열대에 걸려 있던 모피 코트(84만원
의류점 주인이 옷이 없어진 것을 알고 매장에 설치된 폐쇄회로TV에 찍힌 A 씨를 확인,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충동적으로 옷을 훔쳤는데 잘못된 행동이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옷을 바닷가쪽에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