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리점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물품강매 논란에 휩싸인 전통주 업체 배상면주가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배상면주가 배영호 사장은 "과거 잘못된 관행이 있었다"며 이른바 '밀어내기' 의혹을 시인하고 유족들에게 공식사과 했습니다.
아울러 숨진 이 씨의 장례를 회사장으로 치르고 유족들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빈소에서 사과문을 발표한 배 대표는 “저희 회사 제품을 가장 많이 아껴주시고 판매에 힘써주신 고인께서 지난 5월14일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애통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의 뜻을 올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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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참고인 진술 조사 결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의심할 만한 단서가 나오면 배상면주가 본사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사진 = 배상면주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