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의 한 펜션에 투숙했다 연락이 끊긴 40대 여성이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6일 오후 3시 10분께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앞바다에서 한 낚시꾼이 여성의 시신이 떠 있는 것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해양경찰서는 신고를 받는 즉시 출동해 시신을 인양, 몸에 지니고 있던 신분증 등을 통해 한림읍의 한 펜션에 투숙했다 연락이 끊긴 오모(41.경기도 성남시)씨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병
오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께 펜션에 투숙했다가 1시간 17분 만에 가방, 옷가지, 지갑 등 소지품을 놔둔 채 외출하고 나서 소식이 끊겼습니다.
오씨의 남편은 제주에 내려간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가 되지 않자 21일 오후 8시께 경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