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한 극우파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 씨가 자신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법원에 말뚝을 보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5일) 오전 10시쯤 스즈키 노부유키 씨가 담당 재판부로 말뚝을 보내와 개봉도 하지 않은 채 다시 일본으로 반송
스즈키 씨가 보낸 말뚝은 길이 1m가량의 나무 재질로 위안부 소녀상 말뚝 테러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9월 검찰에도 말뚝을 보낸 적이 있는 스즈키 씨는 윤봉길 의사 순국비에 말뚝을 박아 유족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