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혼수이불업체 회장인 60대 남성이 가까운 친척과 여직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3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피해자 3명은 지난 5월 예단이불 전문업체 회장 B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에서 근무처 회장인 B씨가 올해 초 개인 사무실이나 회식 자리에서 가슴을 만지거나 볼에 입술을 갖다 대는
B씨의 처가 친척이자 이 회사 직원인 A씨는 "아무리 친척이지만 참다못해 결국 고소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여성 모두 수치심에 회사에 사표를 냈고 현재 A씨의 사표만 수리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B씨는 두 번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