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고용노동부의 지원금을 가로챈 혐의로 모 학원장 41살 양 모 씨를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양 씨 등은 2010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240곳의 중소기업 근로자 5만 2,320명의 교육 지원금 22억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
이들은 사업주가 근로자 교육훈련을 하면 고용노동부가 훈련비를 지원해주는 점을 노려 사업주에게 책을 주겠다며 접근한 뒤 근로자의 개인정보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은 인터넷으로 진행돼 대리 시험과 리포트를 멋대로 조작해 수료자 명단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