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핵심 추진 정책 중의 하나가 고용률 70% 달성인데요.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통해 고용률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입니다.
전남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고용률 7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5년 안에 일자리 238만 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만치 않은 과제이지만,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이 고용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 인터뷰 : 정현옥 / 고용노동부 차관
- "정부나 공공부문이 선도해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 것 같고요. 전일제 근로자에 비해 임금과 복지에 있어서 차별이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OECD 평균보다 훨씬 많은 420시간.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에 고착화 된 장시간 근로 환경을 바꿔 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현옥 / 고용노동부 차관
-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일자리를 개발하면서 근로시간 문화를 전체적으로 바꾸고 다양한 고용형태를 접목하면 불가능한 과제는 아닙니다."
젊은 층의 고용촉진을 위해서는 스펙을 초월한 채용과 조기 노동시장 진입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정책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취재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