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연 적응 훈련을 받고 있는 토종 여우 중 1마리가 최근 새끼 3마리를 출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태어난 여우 새끼는 총 3마리였지만 1마리는 출산 초기 어미 여우가 양육을 포기해 숨졌습니다.
이번에 새끼를 출산한 여우는 작년 10월 자연 적응 훈련과 증식기술 개발을 위해 중국에서 들여온 것입니다.
공단은 이
공단은 소백산에 있는 종복원기술원 북부복원 센터에서 12마리의 여우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10마리 가량 중국에서 새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관리하는 여우 중 야생성이 강하고 훈련 효과가 좋은 2쌍 이상을 선별해 가을에 자연방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