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777 항공기의 안정성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OZ 214편(기종 B777-200) 여객기가 6일 낮(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충돌사고가 발생하면서 2명이 숨지고 181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명은 실종 상태이며 후송자 중 10명은 위급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9명이 중상, 132명이 경상입니다.
국내 항공사가 보유중인 보잉777 항공기 기종 사고는 올해에만 세 번째입니다.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보잉777-300(KE011) 여객기는 출발 90여분 만에 출입구 근처에서 고무 타는 냄새가 발생해 일본 나리
이어 이달 2일에는 미국 시카코 출발 인천행 보잉777-300ER(KE038)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고장으로 러시아 공항에 긴급 착륙하기도 했습니다.
인명피해나 항공기 동체 파손, 화재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보잉777 항공기는 아시아나항공이 12대, 대한항공이 11대를 운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