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NLL 대화록 공개'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정문헌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 남재준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다
민주당 측은 "대화록 내용을 대통령 선거 유세 등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무성 의원이 최근 당 비공개 회의에서 "지난 대선 때 이미 내가 그 대화록을 다 입수해서 읽어봤다"고 한 발언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