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의 한 단독주택 거실에서 집주인 A(50·여)씨와 딸(12·초6)이 숨져 있는 것을 남편 B(50)씨가 발
아내와 별거 중이었던 남편 B씨는 '아이가 등교하지 않았고, 어머니와 연락이 안 된다'는 학교 측의 연락을 받고 집을 찾아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집 안 화장실에서는 타다 만 번개탄 여러 개가 발견됐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최근 이혼 문제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신경안정제를 복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