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와 군 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3일) 오전 11시 5분쯤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 한 아파트 옥상에서 맥주 캔에 전선과 스위치 등을 연결해 만든 물체가 놓여 있는 것을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하지만, 경찰의 정밀 감식 결과 이 물체엔 뇌관이 없어 실제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캔 속 액체를 수거해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설치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