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0년 동안 모두 10개의 경전철 노선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계획했던 8개 노선보다 2개가 더 늘어난 규모입니다.
서울시는 오늘(24일) 이 같은 내용의 '도시철도 종합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기존 8개 노선에서 DMC선을 제외한 7개 노선에다 위례선 등 3개 노선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곡~홍대입구선 등 3개 후보 노선도 앞으로 5년 안에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해 경전철 노선은 최대 13개까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업비는 모두 8조 5천여억 원이 책정된 가운데 국비는 1조 1천억 원, 서울시는 예산 3조 550억 원, 민자사업비는 4조 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