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어젯밤(5일) "주요 범죄 혐의에 관한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에 각 200억 원과 100억 원의 손해를 끼치고 서울경제신문 자금 13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장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중앙일간지 사주가 개인비리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것은 지난 2001년 탈세 혐의로 언론사 사주 3명이 구속된 이래 12년 만입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