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들이 최근 야생 남방큰돌고래 무리와 함께 먹이사냥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제주대와 이화여대 연구팀에 따르면 방류 16일 만인 지난 3일 오전 10시쯤 제주 구좌읍 앞바다에서 제돌이와 함께 방류된 춘삼이의
또, 같은 날 오후 4시~5시쯤엔 제돌이도 100여 마리의 야생 남방큰돌고래 무리와 합류하는 모습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야생적응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하고 "완벽한 합류 때까진 제돌이 몸에 부착된 위성추적장치를 통해 관찰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