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료 인상안 문제로 강남터미널 지하쇼핑몰과 장기 갈등을 빚어온 서울시설공단이 결국 민간 위탁경영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수탁법인인 강남터미널 지하쇼핑몰이 관련 조례에 따라 부과한 대부료 110여억 원을 104일 이상 내지 않아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설공단은 공식
공단 측은 "쇼핑몰에 대한 저렴한 임대료와 장기 독점 계약이 오히려 불법 전대행위를 낳고 있다"며 "시민에게 직접 공평한 임차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