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에 3,875억 원을 감액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본예산 15조5,676억 원에서 2,991억 원 증가한 15조8,66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외형적으로 예산은 증가했지만, 국고보조금 등 외부재원 7,000억 원을 빼면 자체 재원은 3,875억
부동산 거래 침체로 지방세 수입 목표액을 9,405억 원 줄인 경기도는 법적·의무적 경비 5,677억 원과 연가보상금 등 공무원 관련 경비 93억 원 등을 세출 감액했습니다.
하지만, 영유아보육료와 저소득층 의료비 등 복지·안전예산은 1,802억 원 증액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