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음식을 주제로 한 특별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건강식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어 오감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선 최장수 왕 영조의 수라상입니다.
사색 전이 정갈하게 담긴 신선로와 청포묵에 미나리 등이 들어간 탕평채가 눈에 띕니다.
지구촌 장수 국가들의 먹을거리는 국기로 만들어졌고 즉석요리는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이인숙 / 대전 장대동
- "우리 선조의 음식과 세계 웰빙 식품을 함께 체험하게 돼서 몸이 건강해지는 듯했습니다."
전 세계 건강식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시작됐습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돼 배우고 싶은 음식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인숙 / 충남 천안 두정동
- "어린아이가 된 느낌으로 만들었고요.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고요. 좋았어요."
세계 28개 나라, 3백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국내·외 식품 산업의 현주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성무용 / 천안시장
- "체질에 맞는 웰빙 음식을 정확하게 알 수가 있고, 우리 전통 음식의 소중함을 아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엑스포는 다음 달 15일까지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