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함께 총장을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에 대한 감찰이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김 부장에 대해 그동안 진행해오던 김 부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오늘 자로 감찰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검찰은 김 부장에 대한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여 왔지만, 조선일보의 의혹 제기 이후 진전이 없었던 것
앞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전 민정수석이 김 부장과 함께 채 총장을 사찰해왔다고 폭로했습니다.
박 의원은 곽 전 수석이 해임된 뒤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총장 사찰내용이 담긴 파일을 전달해 8월 한 달 동안 사찰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