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하는 여성을 목격하고도 도와 주지 않고 오히려 여성의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린 한 청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반스 블랑(19)이라는 청년이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의 홈커밍 데이에 축제때 성폭행 당하는 여성의 사진을 찍고 친구에게 “구경하는 동안 재밌었다”는 트윗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는 반스를 포함한 행인 몇 명이 성폭행 장면을 목격했으나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반스는 성폭행 당하는 여성의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퍼뜨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이 쇄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당시엔 의식이 없었으며, 반스가 올린 사진과 동영상을 나중에 보고서야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차린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