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남권 일대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행인의 현금과 신용카드를 절취한 50세 이 모 씨를 지난 20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이씨는 올해 6월 중순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술 취한 행인의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절취하고, 뺏은 신용카드로 ATM기를 이용 5천여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술에 취해 쓰러진 피
이씨는 고급 중형차량을 빌려 현장 주변에 주차시킨 뒤 신속하게 현장에서 도주하고, 범행 후 인출 시에는 등산점퍼에 야구 모자를 써 경찰의 수사를 피해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