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오늘 아침 곳곳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제천 영하 1.1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어제보다 1도 가까이 내려간 4.4도를 기록했습니다.
<1> 이렇게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내륙 곳곳에서도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불어들어오면서 대기는 점차 더 메말라가겠습니다. 주말 동안 화재 예방에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기상도> 온종일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지만, 찬바람이 불며 무척 춥겠습니다. 한 낮에도 서울 16도, 대전과 전주 17도, 남부지방도 대부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동해안 지방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산악> 이번 주말 설악산 뿐 아니라 지리산도 단풍이 절정이고요. 북한산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는데요. 산 정상 부근은 기온이 더 낮다는 점만 기억하신다면, 오늘 단풍 구경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주간> 이번 추위는 월요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