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유죄판결로 형을 선고받고도 해외로 도주하거나 잠적한 형미집행자가 3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은 불구속 재판 확산으로 자유형 미집행자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
해외도피 자유형 미집행자는 2009년 말 기준 214명에서 2010년 말 267명, 2011년 말 292명, 2012년 말 316명, 올해 6월 기준 315명으로 계속 증가했습니다.
특히 시효가 완성돼 처벌할 수 없는 해외도피 자유형 미집행자가 최근 5년간 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