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검은 카드 단말기 중개사업인 밴(VAN) 서비스 업체를 선정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맥도날드의 55살 최 모 씨와 편의점 CU의 42살 박 모 씨, 편의점 바이더웨이의 44살 정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해당 업체의 간부인 최 씨 등 3명은 특정 밴사에게 밴 서비스를 몰아주는 대신 각각 13억여 원, 8억여 원, 2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밴 서비스는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해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거래를 중개해주고 신용카드사와 국세청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입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