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HL929’
오늘 오전 8시 55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 아파트에 ‘LG전자’ 마크가 있는 헬리콥터가 충돌해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은 사망했고 부기장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장 박인규 58세, 부기장 고종진 37세)
헬리콥터는 40층인 이 아파트의 21~27층에 충돌했습니다. 아파트의 창문이 파손되고 벽이 긁히는 등의 피해만 있을 뿐 다행히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헬기는 LG 임원 등을 태우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잠실로 이동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헬기가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은 대부분 대피해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동 아이파크 HL929 헬기 충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