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에서 1톤 트럭이 전복된 채 발견돼 운전자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또 밤새 공장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홍승욱 기자!
(네, 사회부 홍승욱입니다.)
【 질문 】
부산에서 1톤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다고요?
【 기자 】
네, 먼저 화면 보시겠습니다.
구조 대원들이 옆으로 넘어져 있는 트럭에서 운전자를 구출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부산 민락동 한 해변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옹벽을 들이받고 넘어진 채 발견됐는데요.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운전자 23살 김 모 씨가 넘어진 트럭에 갇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즉시 트럭 앞 유리창을 전기톱으로 잘라내 구출했지만 김 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근처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의식을 회복한 김 씨가 고양이를 피하려다 옹벽을 들이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질문 】
밤새 공장 화재도 잇따랐다고요?
【 기자 】
네, 어제 새벽 0시쯤 경기도 부천 한 반도체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층에서 4층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를 모두 태우고 건물 일부에까지 번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반도체 제작 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밤 11시쯤에는 경
고가의 기계 2대를 비롯해 공장 1개 층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반대편 기숙사에서 화재를 목격한 근로자가 즉시 신고해 불이 더 번지는 걸 막을 수 있었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역시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사건 24시 홍승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