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부실사태 피해자로 알려진 40대 여성이 금융위원회에서 식칼을 들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21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위원장을 만나게 해달라며 가져온 식칼로 자신의
남대문경찰서는 "이 씨는 지난 1일 서울 동양생명에서 고공시위를 벌이기도 했던 사람"이라며 "피해를 당한 억울한 측면이 있어도, 식칼을 가져와 자신의 손가락을 절단하려고 한 행위 자체는 폭력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