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범행을 공모한 뒤 대낮에 금은방을 20초 만에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중랑경찰서는 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에서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한 유모씨(39)를 구속하고 정모씨(27)를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범인들은 인터넷 카페 '큰돈벌자'에서 만나 빚도 갚고 생활비도 벌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했고, 범행 하루 전에 모텔에 투숙하면서 범행수법을 모의했다. 이들은 지난 달 8일 오후 1시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있는 금은방에 들어가서 미리 준비한 보도블럭으로 업주를 위협한 후 진열대를 깨고 금반지 등 시가 400만원어치 금품을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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