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측 관계자는 "9시까지 임시복구가 마무리될 것 같다"며 "완전복구가 될 때까지 이 구간은 시속 20㎞ 이하로 운행된다"고 밝혔다.
선로에 남아 있던 사고열차 8량은 오전 6시 20분께 긴급 투입된 기중기에 의해 선로 밖으로 모두 옮겨졌다.
대책반은 파손된 선로와 침목을 보수하고 열차 운행은 임시복구가 마무리되는 오전 9시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사고는 벙커C유를 싣고 울산 장생포를 출발해 강원도 만종역으로 가던 제7415호 기관차 20량 중 13번째 칸의 바퀴 1개가 빠져 선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중앙선 중 안동~영천구간은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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