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태가 일어난지 34년이 된 12일 네티즌들 사이 관심이 뜨겁다.
12·12사태란 1979년 12월12일 전두환·노태우 등이 이끌던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세력이 일으킨 군사반란사건을 말한다.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합동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던 보안사령관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은 당시 상관이자 육군참모총장,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대장을 강제 연행했다.
이후 1980년 5월 전두환을 중심으로 하는 신군부는 5·17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사실상 장악했고, 5·17 쿠데타에 항거한 5·18 운동 민주화 광주을 필력으로 진압했다.
전두환은 8월 22일에 육군 대장으로 예편했고 1980년 9월 대한민국 제11대 대통령이 됐다.
1993년 초까지는 집권세력에 의해 1212사태가 정당화됐지
네티즌들은 "오늘이 1212사태가 일어난지 34년이 됐구나", "달력을 보며 지난 날을 생각하면 마음까지 더 추워집니다" "요새 애들은 1212사태를 알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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