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기적, “제발 도와주세요” 알려지며 ‘2일’만에 수천만원…“대박!”

↑ 사진=박성필씨 SNS

‘SNS의 기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덕분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힙합 뮤지션 박성필씨는 지난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아버지의 병원비 지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에 계신 아버지의 병원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천원씩만 도움을 부탁한다”는 글을 계좌번호와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에 박 씨의 글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호소는 1235명의 리트윗과 99명의 페이스북 공유를 통해 빠르게 퍼져갔고, 불과 이틀만인 11일까지 계좌에 1793만896원이 입급됐습니다.

박 씨는 “몇 시간 사이에 너무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며 SNS에 놀라움과 함께 감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저에 대한 정보나 어떤 음악을 하는지도 모르셨던 분들까지 너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SNS의 기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NS의 기적, 아름다운 소식이네요” “SNS의 기적, 항상 이런 일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SNS의 기적, 꼭 쾌차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