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오늘부터 KTX 감축운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에 따르면 장기화된 철도노조 파업 때문에 지금까지 정상 운행을 유지해 오던 KTX 운행률을 17일부터 88%로 감축한다.
아침 출근길에는 인력을 집중 투입해 정상운행하지만 이후 운행률이 낮아진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각각 평소 대비 56%, 61% 수준으로 운행하며, 화물열차는 39% 수준으로 운행을 줄였다.
수도권 전철 1·3·4호선, 분당, 경의 ,경춘, 중앙선도 지난 16일부터 93% 정도만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파업이 더 길어지면 운행률을 계속 조정할 계획"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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