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차로도 유명한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고급 차량 마이바흐를 훔쳐 싸게 팔아치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방배경찰서 등에 따르면 문모(33)씨는 지난 11월 14일 서초구 방배동 한 빌라에서 마이바흐 차주에게 접근, 차량을 대여하겠다며 환심을 산 뒤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차주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하지만 문씨는 이미 시가 8억원에 달하는 이 차량을 6000여만원에 팔아 넘긴 상태였다.
경찰은 장물 취득 혐의 등으로 매입자도 함께 조사 중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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