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경기 양주시에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개관했는데요.
여느 개관식과 달리 이 지역에서 생산된 의상 소재로 패션쇼를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일보 김창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면과 니트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여성 모델이 런웨이를 밟고 있습니다.
핫한 하의 실종 패션과 그라피티 미니 원피스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경기도지사와 양주시장도 모델로 변신했습니다.
깜짝 이벤트에 관중들은 환호합니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개관을 기념한 디자이너 토니권 패션쇼입니다.
탄생과 열정, 새로운 물결을 테마로 한 패션쇼 의상 일부는 양주에서 생산된 니트입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이제 섬유종합지원센터가 개소됨으로써 경기북부지역 섬유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스탠딩 : 김창학 / 경기일보 기자
- "센터는 경기북부 섬유·패션산업을 이끌 핵심시설로 기획부터 생산, 유통,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개관식 부대행사로 인기 아이돌 그룹인 크레용팝, 메이퀸, 레이디스밴드의 축하무대가 펼쳐지고 로비에는 다양한 체험·전시관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정소연 / 경기 양주시
- "양주시가 섬유도시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고요. 앞으로의 패션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의상 박람회인 프레타포르테와 견줘도 손색없는 이번 패션쇼는 경기도가 섬유·봉재·패션 산업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경기일보 김창학입니다.
영상취재 : 전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