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희망의 사자성어 `전미개오` 선정…"번뇌 벗어나 열반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전미개오'(轉迷開悟)가 선정됐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지난 6~15일 전국의 교수 617명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설문 조사한 결과 27.5%(170명)가 '전미개오'(轉迷開悟)를 선택했다.
'전미개오'는 '어지러운 번뇌에서 벗어나 열반의 깨달음에 이른다'는 의미를 담은 불교용어다.
전미개오에 이어 2위는 23.8%(147명)가 선택한 탁류를 몰아내고 청파를 끌어들인다는 뜻의 '격탁양청(激濁揚淸)'이 차지했다.
위정자와 국민이 더불어 즐기는 것이 태평성대의 참모습임을 뜻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은 23.5%(146명)의 선택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접한 네티즌들은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일만 있길"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 번뇌에서 벗어나는 건 언제나 필요해"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 새해에 정말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