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전미개오(轉迷開悟)'가 꼽혔다.
31일 교수신문은 "지난 6일부터 15일 전국의 교수 617명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27.5%(170명)가 '전미개오'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전미개오'는 어지러운 번뇌에서 벗어나 깨달음(열반)에 이르는 불교 용어로 새해에 어울리는 희망의 사자성어로 많은
전미개오에 이어 '흐린 물을 씻어내고 맑은 물을 흐르게 한다'는 뜻의 '격탁양청'(激濁揚淸)과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여민동락'(與民同樂)이 각각 23.8%(147명), 23.6%(146명)의 선택을 받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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