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일본뇌염 생백신도 무료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일본뇌염 생백신을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에 추가하는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생백신(live vaccine)은 살아있는 바이러스 병원체의 양을 조절해 병은 일으키지 않고 면역만 키우는 방식이다.
반면 사백신(killed vaccine)은 병원체를 배양해 불활성화시킨 뒤 사용하는 것이다.
사백신은 올해 1월부터 5천원인 본인 부담까지 완전히 없앤 '전액 무료' 국가예방접종 대상 11가지 종류에 포함됐다.
반면 무료 접종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생백신은 2회 접종에 필요한 약 7만원의 비용을 보호자가 부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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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국가예방접종 대상과 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 등의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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