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주 옛 그레이스백화점 회장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흥주씨로부터 인사 청탁 등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
검찰은 김흥주씨가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사무실을 마련해 준 데 대한 대가가 있었다는 사실은 거의 다 확인했다며 그 안에 인사 청탁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한 전 실장이 어제 8시간에 걸친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의 대부분을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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