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반대 집회 도심 교통마비 우려

오늘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가 강행될 예정이어서 시위대와 경찰간 물리적 충돌과 함께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특히 민주노동당 당원까지 가세하는 등 시위 농민을 포함해 모두 만명 규모의 범국민 궐기대회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찰은 민노당측에 집회가 끝나면 바로 해산할 것을 통보했으며, 불법 폭력행위가 발생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6시에는 협상장인 신라호텔 앞에서 종교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FTA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기도회가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