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부인 '횡령 혐의' 피소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 정 모 씨가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양미술관 등을 운영하는 우양산업개발은 전 대주주였던 정 씨가 회사의 미술품을 빼돌렸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정 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6월에도 미술관으로부터 부당하게 많은 보수를 챙겼다며 김 전 회장 부부를 상대로 34억 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