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일주일간 정밀 안전 점검이 진행됩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진이 발생한 평창군 도암면을 비롯한 진앙지 일대에서 긴급 안전 진단이 실시됐습니다.
평창군 도암면사무소는 군내 8개 읍·면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도암면을 비롯해 봉평, 진부, 대화면 등 주변 지역에서 현장 확인작업을 가졌습니다.
진앙지에서 가까운 저수량 5100만 톤 규모의 도암댐 등 강원지역 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진단결과 별다른 징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자원공사 강원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댐은 소양강댐 등 모두 5개로, 댐체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창군은 일주일동안 추가적으로 정밀 안전점검을 벌여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진앙지인 평창 도암면 지역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지진감시 인력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렸습니다.
또 기상청은 지진 전문가회의를 열어 이번 지진에 대한 분석과 평가, 대처 방안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김경기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