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북한 소식지인 '오늘의 북한소식'(56호)을 통해 "함경북도 회령시와 청진시에 홍역과 수두의 창궐로 의료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소식지는 이어 "함북도는 의료조사단을 꾸려 각 지역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상황을 파악하는 수준에서만 활동하
다른 지역에 비해 이들 지역에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는데 대해 "청진시의 경우는 빗물을 흘려보내는 우수망과 생활하수나 공장폐수를 정화시켜 내보내는 오수망을 구분하지 않아 위생상태 악화를 초래했다"고 소식지는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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