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튜닝 활성화·문이과 통합"...창조경제 과제 1천억 규모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본격 가동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창조경제 주요 추진과제를 11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확정했습니다.
올해 창조경제 정책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 중앙정부 중심에서 지역 확산,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진출 등을 목표로 합니다.
신산업·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 약 1천억원 규모의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는 것은 물론, 주력·전통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자동차 튜닝사업을 활성화하는 방안과 전기자동차 보급 기반을 확대하는 정책도 추진합니다. 창조경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문·이과의 칸막이를 없애는 통합형 교육과정 개발에 착수하고, 공과대학 혁신방안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각종 펀드도 보강합니다. 청년창업펀드를 1천억원 추가로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육성하는 1천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SW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SW특화펀드'를 올해 3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견기업 인수합병(M&A) 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중소기업 간이 회생제도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창조경제위원회에서 이번에 확정된 주요 과제의 추진 실적을 주기적으로점검하며 성과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