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빌딩폭발
↑ 사진 출처 - MBN 방송 캡처 |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아파트 건물이 갑자기 폭발과 함께 무너져 내려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5층짜리 아파트 건물 2동이 폭발과 함께 붕괴됐습니다. 폭발 직후 사고 현장에는 소방관 200여 명과 소방차 10여 대가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폭발에 따른 충격으로 주변 차량과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고, 사고 현장 인근의 전철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폭발에 대한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스 누출 때문에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테러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빌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사고 빌딩 가스관이 낡아 교체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설명해 폭발 원인이 가스 누출 때문이라는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사고 발생 직전 가스 공급 업체에 아파트에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틀 전에도 가스 냄새가 났다는 현지 주민
뉴욕시는 사고 피해자 확인을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고 사고 빌딩에 살던 시민들을 위한 대피소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1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직까지 한국인이나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