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코리아 대표이사 송모(43)씨가 최소 수십억원에 달하는 회사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체포됐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빌보드코리아 대표 송 모 씨는 서울 광장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체포돼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빌보드코리아는 최근 몇 년간 사업 확장을 꽤했지만 다수의 소송에 휘말리면서 재정 문제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
경찰은 송씨에 대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이르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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